신경민 국회 정보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간사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원 해킹의혹 전문가 기술간담회 전제조건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 = 뉴스1
국정원 임모 과정의 사망 과정에서 신고 및 현장 오염에 관한 의혹이 연쇄적으로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안행위는 오는 10일 전체회의에서 임 과정 사망 관련 의혹을 확인할 예정이다.
위치추적과 관련해 요구한 자료는 임 과장 사망 당일 국정원 3차장이 출근한 이후 임 과장이 출근하지 않았다고 보고한 국장의 소속부서, 국정원이 임 과장을 위치추적한 횟수와 시간, 국정원에서 '직원 위치추적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부서 등이다.
현장오염과 관련해선 임 과정 수색에 동원된 국정원 소속 직원의 숫자와 차량 수, 국정원 직원들이 사건 현장에 최초 도착한 시간 및 시간대별로 수색한 지점 등이다.
임 과장 감찰 여부와 관련해선 지난 7월 2일 이후 임 과장의 국정원 출입 기록과 사망시 타고 있었던 마티즈 차량의 출입기록, 7월 2일 이후 임 과장의 국정원 내부 이동 동선 기록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