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7.30/뉴스1](https://thumb.mt.co.kr/06/2015/07/2015073109507694696_1.jpg/dims/optimize/)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서는 우리 당에선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정개특위에서 조정안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지금은 의원정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국회의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어떻게 바꾸느냐가 정치개혁의 핵심과제"라며 "국회의원은 양보다는 질의 중요하다. 새누리당은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린다는 공천 개혁부터 해 국회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어떻게 그 모습을 만들어갈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혁의 핵심은 격차 해소와 상생 협력"이라며 "노동자나 기업의 일방적인 희생이 강요돼서는 안될 것이고 소통과 미래 세대를 위한 고민이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것이다. 노동개혁은 기본적으로 노사 당사자 간의 소통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것이므로 노사정위에서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통한 노사정의 대타협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 "어제 한국노총이 노사정위원회 복귀 의사를 밝혔는데 비록 전제조건이 있긴 하지만 대화 테이블로 나오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 자체가 고무적이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