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새누리당 의원./뉴스1](https://thumb.mt.co.kr/06/2015/07/2015073108517659269_1.jpg/dims/optimize/)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여야 지도부에 한말씀 드리겠다. 정치 개혁의 핵심은 개헌"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도입을 주장한 선거 제도다.
이어 "현행 헌법으로서는 국회의원 정수를 더 이상 늘릴 수 없다"며 "통일 전까지는 현행대로 300인 이내로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했다.
헌법 41조는 2항에서는 "국회의원의수는 법률로 정하되 200인 이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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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승자 독식의 권력구조가 정치·경제·사회 전반의 갈등을 심화·확대시키고 경제 발전에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이 구조를 그대로 두고 무슨 정치 개혁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야 지도부 및 정치권이 진정으로 정치 개혁을 원한다면 (국회 내) 개헌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개헌 논의를 시작해 내년 총선과 대선을 개헌된 체제로 치러야 7공화국이 탄생되는 것"이라며 "정치 개혁이라는 명분으로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기득권을지키기 위해 국민을 기만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