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메르스, 한국방문 자제 권고 7개국 권고 해제"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5.07.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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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격리 진료실 설치 공사가 진행중이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메르스 대책회의에서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을 모두 떨치고 일상생활을 정상화해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사진 = 뉴스1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격리 진료실 설치 공사가 진행중이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메르스 대책회의에서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을 모두 떨치고 일상생활을 정상화해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사진 = 뉴스1


외교부는 메르스 발병으로 자국민에게 한국방문 자제를 권고했던 7개국 등이 7월 28일자로 권고를 해제했다고 이날 밝혔다.

방문자제 권고를 해제한 국가는 △중국(광저우시/산동성/스촨성) △체코 △러시아 △대만 △UAE △몽골 △ 베트남 7개 국가며 홍콩특별행정구도 조만간 우리에 대한 적색 여행경보(불필요한 여행 자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 발령 또는 안전공지가 외국인의 방한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력을 감안할 때 이번 7개국의 자제권고 해제 조치는 앞으로
외국과의 인적교류를 정상화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한국 방문의 안전성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시책을 해외에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 조속한 시일 내에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위축됐던 경기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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