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노동시장선진화특위 공동간사로 이완영·박종근 선임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2015.07.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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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특위 구성 마무리…28일 첫 회의 열고 노동개혁 본격화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새누리당은 27일 당내 노동개혁을 추진할 노동시장선진화특위 위원을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특위 활동에 돌입했다.

앞서 노동시장선진화특위 위원장을 맡은 이인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의 추천을 받아 특위 공동간사로 노동부 관료 출신의 이완영 의원과 박종근 전 한국노총위원장을 임명했다.

또 특위 당내 위원으로는 권성동(환경노동위원회 간사)·김성태(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윤영석·최봉홍·박인숙·민병주·박윤옥 의원을 선임했다.



외부 자문위원으로는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김동원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김용달 노동부 고용정책실 실장·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유재섭 제주 한라대 석좌교수 등이 명단에 올랐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이지만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현재 해외에 있어 의사를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인제 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동시장은 노동과 자본, 기술과 아이디어가 융합돼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일자리와 소득을 만들어내는 용광로 같은 영역"이라며 "노사정 대타협을 통한 사회적 합의를 이뤄서 정말 아주 멋있는 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위는 28일 첫 회의를 열고 노동부로부터 정부의 개혁 추진 상황을 보고받는 한편 향후 목표와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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