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획정위원회, 내달 공청회 열고 농어촌 지역 의견 수렴

머니투데이 박다해 기자 2015.07.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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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행자부·정당 등 의견 청취 예정

 15일 오후 서울 관악구 남현동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에 마련된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김대년 위원장이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이날 출범한 선거구획정위는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총선 6개월 전인 오는 10월13일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뉴스1 15일 오후 서울 관악구 남현동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에 마련된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김대년 위원장이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이날 출범한 선거구획정위는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총선 6개월 전인 오는 10월13일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뉴스1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다음달 공청회를 열고 선거구 획정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다.

선거구획정위는 23일 다음달 11일 열리는 제4차 위원회의에서 정당·학계·언론계·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농어촌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전문가도 자리할 예정이다. 인구 규모를 기준으로 선거구를 다시 획정할 경우 농어촌 지역이 불리해질 수 있는 만큼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지역 대표성 확보 방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공청회 개최 이틀 뒤인 13일에는 제5차 위원회의를 열고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으로부터 선거구획정 관련 의견을 듣기로 했다.

또한 선거구획정위는 이후 논의 과정에서 필요 시 선거구 경계 조정·분구·통합 예정 지역 등을 방문해 해당 지역 의견도 직접 청취하기로 했다.



앞서 선거구획정위는 전날(22일) 오후 서울 관악구 중앙선관위 관악청사 회의실에서 제2차 위원회의를 열고 다양한 의견 수렴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달 4일 열리는 제3차 위원회의에선 행정자치부로부터 인구 및 행정구역 변경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듣는다.

획정위는 내년 총선 6개월 전인 10월 13일까지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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