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센서스' 방식으로 바뀐 인구주택총조사 'D-100'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2015.07.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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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4일부터 인터넷조사, 11월1일부터 방문조사

통계청이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통계청 관계자는 23일 "조사 D-100일인 7월24일을 기점으로 인터넷에 총조사 거점 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성공적인 총조사 시행을 위한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민의 20%에 해당하는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10월24일부터 10월31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해당 기간에 인터넷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11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조사원의 방문조사가 이뤄진다.

조사 항목은 이름, 나이, 교육정도, 혼인상태, 통근통학, 경제활동상태, 임차료 등 52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결과는 2016년 9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공표된다.



특히 올해 조사부터 총 24종의 정부 보유 행정자료를 연계, 활용하는 '등록센서스' 방식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전 국민의 20%인 표본가구에 대해서만 현장조사가 이뤄진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조사 응답자로 선정된 분들이 국민을 대표하면서 동시에 자신과 이웃, 후손의 미래에 도움이 된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조사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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