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첫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정원 해킹 진상 규명 방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일정 등을 논의한다./사진=뉴스1
새누리당의 원유철 원내대표와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종걸 원내대표·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2+2' 회동을 갖고 두 안건에 대해 일괄 타결을 시도한다.
조원진, 이종걸 원내수석은 2+2 회동에 앞서 만나 의제를 사전 조율할 예정이다.
추경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24일 본회의에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 새정치연합은 본회의 처리를 확정해두면 예산결산위원회가 무력화될수 있다며 반대했다. 또 야당은 이번 추경안에 세수결손 충당분(세입경정)이 포함된만큼 세수 확대 방안으로 법인세 인상을 부대의견으로 달아야한다고 주장했으나 여당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