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8월 중순부터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권 소비자와 유통업체 관계자, 언론인 등 200여 명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팸투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2박3일 일정으로 4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서 회장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지역사회 상권을 돌며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위축된 내수 경기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해외의 파급력 있는 소비자와 언론인을 초청해 대한민국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기로 했다"고 팸투어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서 회장은 "최근 한국의 내수 경기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려면 보다 많은 기업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한방 화장품, 쿠션 화장품 등을 필두로 한 K뷰티와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유기농 다원 등을 거점으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전파해왔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관광을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