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관광버스 할인...'레일시티투어' 출시

머니투데이 이지혜 기자 2015.07.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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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 가이드북/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시티투어 가이드북/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레일과 협업해 기차와 지자체 시티투어 버스를 연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티투어버스는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고, 정보까지 제공해 대중교통으로 지방을 찾은 이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정부에서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기차-시티투어 연계 홍보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기차와 시티투어의 요금을 결합해 할인가에 제공하는 '레일시티투어' 상품도 선보인다.



코레일과의 협업은 시티투어가 운영되는 58개 시도까지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관광 패턴을 전환해 지역 관광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3일 오전 10시 용산역에서는 문체부, 시티투어 운영 지자체,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관계자가 참석해 홍보 캠페인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자체 시티투어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3대의 시티투어 버스를 용산역 광장에 전시한다.



아울러 160쪽 분량의 '2015 전국시티투어가이드북'도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소 등을 통해 배부되며, 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사이트에서 전자책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이달 말부터는 '2015년 지자체 시티투어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춘천, 울산, 경주 등 3개 지역에 대한 오디오 가이드가 '스마트 투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된다. 3개 지역 시티투어 버스 경유지 정보를 담았다.

김철민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이번 캠페인 진행 외에도 시티투어 외국어서비스를 확대하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시티투어 성공모델 개발과 확산을 위해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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