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추경은 나라빚…법인세 인상논의 필요"

머니투데이 최경민 구경민 기자 2015.07.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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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청문회 검찰수사 거부하면 대통령 책임"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7.21/뉴스1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7.21/뉴스1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1일 추경(추가경정예산)편성에 대해 "추경은 나라빚을 내는 것으로 법인세 인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가뭄 극복을 위한 추경인만큼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은 안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정보원 해킹의혹에 대해 "국정원 직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이해 안된다"면서 "청문회와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 이를 거부하면 그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전날 중앙위를 통과한 혁신안에 대해선 "이견이 없진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혁신안에 찬성했다"며 "혁신의 당위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면서 "혁신, 단합으로 국민들과 함께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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