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vs심상정'…정의당 대표 오늘 확정

머니투데이 이현수 기자 2015.07.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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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노회찬 다소 우세 양상…심상정 맹추격

지난 5일 서울 성동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정의당 당대표 후보 합동유세에서 조성주(왼쪽부터), 심상정, 노항래, 노회찬 당대표 후보가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지난 5일 서울 성동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정의당 당대표 후보 합동유세에서 조성주(왼쪽부터), 심상정, 노항래, 노회찬 당대표 후보가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의당이 18일 노회찬·심상정 후보에 대한 △ARS모바일 투표 △온라인 투표 △현장 투표 결과를 종합해 신임 당대표를 선출한다.

이날 정의당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결선 투표는 이날 오후4시30분 종효된다. 정의당은 오후 6시부터 ARS모바일 투표를 개표해 투표 이상 유무를 검토한 뒤 오후 8시 최종 개표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판세는 노 후보가 다소 우세한 가운데 심 후보가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4명이 후보로 나선 1차 투표에서 노 후보와 심 후보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으나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로 이어졌다. 1차 투표에선 유효투표수 7400표 가운데 노 후보가 3179표(43.0%), 심 후보가 2312표(31.2%)를 얻었다.

정의당은 이날 대표를 선출한 뒤 오는 19일 당대표 선출 보고대회를 열어 당선자를 공식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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