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꿈틀대는 명왕성 민낯과 마주하다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15.07.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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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무인탐사선 '뉴허라이즌스호'가 촬영한 명왕성 사진 분석 결과 공개

지난 14일, 무인 우주탐사선 뉴 호라이즌스호가 계획대로 명왕성 최근접점을 통과한 이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로 전송된 몇 장의 사진을 일반에 공개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렸던 명왕성과 그 위성인 카론의 지표면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사진=NASA/사진=NASA


탐사선 뉴호라이즌스가 촬영한 명왕성의 얼음산, 명왕성 표면에는 3000m가 넘는 얼음산들이 있으며, 이들이 형성된 지는 1억년 미만인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꿈틀대는 명왕성 민낯과 마주하다
망원카메라 로리(LORRI)로 촬영한 명왕성 최대 위성 카론의 약 1000km 절벽·협곡. 사진 오른쪽 상단에는 깊이 7∼9km로 추정되는 좁고 깊은 계곡이 찍혔다. 이는 활발한 지질 활동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사진]꿈틀대는 명왕성 민낯과 마주하다
한편, 뉴 호라이즌스는 앞으로 20년 더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뉴 호라이즌스호 책임연구원인 앨런 스턴 박사는 16일(현지시간) 미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뉴 호라이즌스호의 컴퓨터·통신 장비를 더 이상 쓰지 못하게 될 시점은 2030년 중반 정도”라며 "그 기간에 우주선이 정상 작동한다면 관측 정보를 계속 지구로 전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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