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지배구조·메르스 불확실성 해소 긍정적-하이證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15.07.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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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7일 한진칼 (63,500원 ▼1,300 -2.01%)에 대해 지배구조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불확실성 해소로 국내외 여객 증가율이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5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한진칼 주가는 2만9600원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이 대한항공 지분 7.95%를 지난 16일 블록딜(시간외 대량거래) 방식으로 2169억원에 매각해 지배구조 변환이 마무리됐다"며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해소돼 지주회사로서 프리미엄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메르스로 인해 그동안 불확실성이 증가했으나 메르스 여파가 진정돼 성수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진에어의 국내외 여객 증가율이 의미있는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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