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대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5.7.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 장관은 16일 국회 메르스특별위원회 현안질의에 참석, "앞으로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메르스 사태 종식 선언은 언제쯤이면 가능하느냐"는 김기선 새누리당 의원 질의에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8월 15일경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문 장관은 "가장 보수적이고 안전한 기준이라 한다면 현재 있는 환자들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후 메르스 잠복기가 두 번 흐른 28일이 지난 다음에 종식선언을 하는 것"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도 이같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