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생각해보겠다"

머니투데이 구경민 김승미 기자 2015.07.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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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원유철 더 자주 유연하게 만날 것"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7.14/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7.14/뉴스1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4일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에 원유철 의원이 선출된데 대해 "더 자주 유연하게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기자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원유철 원내대표가 조용한 분이라 자주 만날 기회가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 원내대표가 야당에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한에 대해선 "정례회동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를 했다"면서 "대변인이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원유철 의원과 김정훈 의원을 각각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합의 추대했다.



원 신임 원내대표는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가 하루빨리 재개돼야 한다"며 "여야 원내대표 회담의 정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13일 1주년 취임 간담회에서 야당에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제안한데 대해 "공정하게 국민의 대표를 뽑을 수 있는 체제를 잘 만들어야 한다"면서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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