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터파크](https://thumb.mt.co.kr/06/2015/07/2015071310231395626_1.jpg/dims/optimize/)
인터파크는 최근 KMK와 함께 자카르타에 합작법인 'PT. Reservasi Global Digital' (이하 '리저바시')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본사 시스템 직원을 현지에 파견해 내년 4월쯤 리저바시닷컴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인도네시아 국내외 항공권 및 여행상품, 글로벌 호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5000만명으로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다. 이에 비해 인도네시아에서 주요 온라인여행 사업자 비중은 여행 시장 내 9% 정도에 불과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중산층 증가로 온라인 항공예약 규모도 연간 40% 가량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고, 해외여행 증가 등 라이프스타일도 달라지고 있다.
박 대표는 "이번 인도네시아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여행 시장 진출이 실현될 것"이라며 "사업 기반을 다진 후 공연 사업 등 인터파크가 가진 다른 사업군들로 서비스 다각화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지난해부터 중국 티몰 입점, 글로벌 쇼핑사이트(express.interpark.com) 오픈, 피츄인(fituin) 앱 런칭, 취날닷컴 (Qunar.com)과 국내숙박 제휴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