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항공 어플리케이션 '200만 다운로드' 돌파

머니투데이 이지혜 기자 2015.07.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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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항공앱 이용객수 증가 추이/자료제공=인터파크투어인터파크항공앱 이용객수 증가 추이/자료제공=인터파크투어


인터파크투어는 '인터파크항공' 어플리케이션(앱)이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터파크항공앱은 스마트폰 보급 초기인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해왔다. 최근에는 항공권 예매는 물론이고, 탑승권 발권과 여행사 최초 모바일 사전 탑승 수속까지 가능하다. 이밖에 모바일 이용객을 유치하기 위해 상시 할인쿠폰과 추가 포인트 적립도 제공하고 있다.

항공앱을 통한 항공 구매 비율도 차츰 증가하고 있다. 초기에는 전체 항공권 구매자 가운데 모바일 비율이 채 10%가 되지 않았으나, 지난 6월에는 40%까지 늘어났다.



아울러 인터넷·모바일 시장조사 업체인 랭키닷컴이 조사한 여행사 모바일 웹페이지 순 방문자 수(UV)를 집계한 자료에서도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체 UV수를 비교해도 지난해 5월엔 월 143만명이었으나, 올해 5월에는 212만명으로 늘어났다.

인터파크투어는 항공앱 2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네 가격을 말해줘'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6일까지 국제선 항공권을 200원부터 2만원 사이에서 단독으로 최저가와 최고가를 제시한 고객을 선정해 각각 무료 왕복항공권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참여 가능다.



이벤트에 내놓은 항공권은 △10일 체코항공 인천-프라하 △13~14일 베트남항공 인천-호치민 △15~16일 하와이안항공 인천-호놀룰루 등이다. 이벤트에 참가만 해도 해외항공권 2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 시행하는 항공여객판매대금(BSP) 집계에서 5월에 이어 6월에도 815억원으로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 5월에도 전년 동기간 대비 7.9% 증가한 859억원으로 BSP 실적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양승호 인터파크투어 여행사업본부 상무는 "메르스 영향에도 해외여행을 떠나는 아웃바운드 자유여행(FIT) 시장은 예상보다 큰 피해를 입지 않아 자유여행 비중이 높은 인터파크투어는 비교적 영향을 덜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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