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여권 대선주자 1위에 "드릴 말씀 없다"

머니투데이 박경담 기자 2015.07.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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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대구 공군기지 이전 관련 비공개 보고회 참석

 원내대표 사퇴 파문 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급상승 중인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구 최대현안 k2 공군기지 이전 사업과 관련한 간담회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 전 원내대표는 지난 8-9일 양일간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 지난달 조사 대비 13.8%포인트 급등한 19.2%로 김무성 대표에 0.4%포인트 앞서며 조사 이래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5.7.10/뉴스1  원내대표 사퇴 파문 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급상승 중인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구 최대현안 k2 공군기지 이전 사업과 관련한 간담회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 전 원내대표는 지난 8-9일 양일간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 지난달 조사 대비 13.8%포인트 급등한 19.2%로 김무성 대표에 0.4%포인트 앞서며 조사 이래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5.7.10/뉴스1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는 10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여권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한 데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유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대구 공군기지 이전 관련사업 보고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리얼미터 '여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유 전 원내대표는 6월 조사 대비 13.8%포인트(p)오른 19.2%를 기록, 김무성 당 대표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유 전 원내대표는 대구 공군기지 이전 사업 보고회 참석이 '평의원'으로 첫 공식 일정 아니냐는 질문에는 "(평의원으로서) 공식 일정은 아니고 그냥 비공개 회의일 뿐"이라며 "대구 공군기지 이전 문제인데, 제가 원내대표 때 몇 번 연기했다가 오늘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대구 공군기지 이전 사업은 대구공항 인근 주민들이 전투기 소음으로 일생생활이 어렵다는 불편을 수렴해 유 전 원내대표가 총선 공약으로 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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