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3선의원 조찬서 "큰 역할 해달라"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15.07.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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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초선의원들과 2차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5.7.7/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초선의원들과 2차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5.7.7/뉴스1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은 10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3선 의원과의 조찬모임에서 "이번 혁신을 앞서서 주체로서 만들어주시고 큰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일 발표한 2차 개혁안과 관련 "부분부분 과제로 발표하고 전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그런 면에서 전체적으로 이해해주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그는 이번 혁신안에 대한 3개 원칙으로 '근본적인 개혁', '과감한 혁신',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시하고 3선의원들의 이해를 구했다.

그는 "기득권을 모두 해소하고 판을 새로 짜는 정도의 개혁이 아니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과감하고 단호한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 및 국민과의 관계에서도 불신과 불통이 많이 지적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와 운영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에도 세가지 관련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여러 한계들도 맞으면서 오늘의 오늘의 상황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이를 지킬 수 있는 혁신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찬간담회에는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지원, 변재일, 신학용, 안민석, 최규성, 주승용, 노영민, 유인태, 김우남, 조정식 의원과 혁신위 소속 우원식 의원 및 혁신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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