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리조트, 오는 9월부터 금연 객실 100%로 전환

머니투데이 이지혜 기자 2015.07.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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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레저산업 안영혁 대표이사(오른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장석일 원장/사진제공=대명리조트 대명레저산업 안영혁 대표이사(오른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장석일 원장/사진제공=대명리조트


대명리조트가 오는 9월부터 현재 운영중인 12곳 업장을 전면 금연객실로 전환한다.

대명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대명레저산업은 지난 8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향후 대명리조트는 국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대명리조트 및 호텔의 모든 객실을 ‘금연객실’로 만들 예정이다. 동시에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금연클리닉, 찾아가는 금연캠프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전면 금연 객실 도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비흡연 고객의 증가 때문이다. 또 흡연 고객의 경우도 객실이 쾌적한 금연객실 선호세가 높다는 것이 리조트측 설명이다.



대명리조트는 현재 부분 금연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총 객실 7849실 중 18.9%에 해당하는 1438실이 이에 해당한다. 전면 금연객실 전환에 앞서 오는 8월까지는 계도기간을 갖는다. 전 업장에 '금연객실', '금연건물' 표시 등 홍보물을 부착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공동 금연캠페인 진행 및 금연홍보물 제공 등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안영혁 대명레저산업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쾌적한 시설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국내 다양한 숙박업종에서도 자발적으로 '금연객실'을 늘려 나가는 금연문화가 점차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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