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도는 7월에 있을 1회 추경에 가뭄대비 용수개발 사업비로 96억6000만 원을 신청한 상태다.
6일 도에 따르면 예산이 확정되면 도내 34개소에 하천이나 강의 물을 끌어올릴 수 있는 양수장을 설치하고, 6개 저수지를 대상으로 준설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하천의 중간을 가로막아 물을 저장하는 취입보 6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는 오는 9월까지 전문가 T/F를 구성하고 가뭄에 대비한 중장기 대책을 수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화성, 여주, 양평 등 8개 시·군에 예비비 30억 원을 긴급 투자 대형관정 60개소 개발에 착수했다. 이밖에도 도는 포천, 파주, 이천 등 12개 시·군에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투입, 급수차량 520대를 지원했으며 저수지 준설에 29억6000만 원을 투자해 12개 시·군, 29개 저수지 준설공사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