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2% 내린 2078.81을 기록하고 있다. 전주말 2104.41로 마감했던 코스피는 전일 실시된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유로존 채권단 협상안을 거부키로 했다는 소식에 2076.06(-1.35%)까지 하락한 상태에서 시초가를 형성했다.
코스피 18개 업종지수 중에서도 약세 업종이 훨씬 많다. 현재 의약품, 통신, 운수창고, 전기가스 등 4개 업종만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을 뿐 나머지 14개 업종이 약세다. 의료정밀, 종이목재, 화학, 운수장비, 건설, 섬유의복, 금융, 전기전자, 기계 등 다수 업종이 1~2%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주 중에서도 약세종목이 압도적으로 많다. 삼성전자 (76,100원 ▼2,200 -2.81%), SK하이닉스 (200,000원 0.00%), 현대차 (269,500원 ▼2,000 -0.74%), 아모레퍼시픽 (186,500원 ▼1,500 -0.80%), 제일모직 (140,200원 ▼1,900 -1.34%), 현대모비스 (223,000원 ▼4,500 -1.98%), 삼성에스디에스 등 다수 종목이 1~2%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총상위 30위권 종목 중 현재 강세인 종목은 한국전력 (19,690원 ▼300 -1.50%), SK텔레콤 (51,900원 0.00%) 등 5개에 불과하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 대비 3.17포인트(0.4%) 내린 766.21을 기록하고 있다. 전주말 769.26이었던 코스닥은 이날 758.00(-1.46%)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장중 767.51(-0.23%)까지 반등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2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기관이 각각 13억원, 77억원씩을 순매도 중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코스닥 29개 업종지수 중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제약, 통신서비스 등 4개 업종만 강세이며 나머지 25개 업종이 약세다. 금융, 기타제조, 종이목재, 정보기기, 건설, 음식료담배, 운송 등 업종이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코스닥 시총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 (180,100원 ▼3,400 -1.85%), 다음카카오 (44,650원 ▼800 -1.76%), CJ E&M, 로엔, 이오테크닉스 등이 1~3%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동서 (18,970원 ▲80 +0.42%), 메디톡스 (127,200원 ▼800 -0.63%),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코미팜 등이 1~2%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