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초선의원 1차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혁신위원회-초선의원 1차 간담회'에서 "당의 기본적인 구조 중에서 고쳐야할 부분들을 고치는 게 중요하고 거기 함께하는 분들이 어떤 마음자세를 가지는 게 좋을 것인가도 다시 한 번 생각하는데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당의 상황은 실제로 당원들로부터 그리고 국민들로부터 배척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분당이나 신당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를 극복하지 않으면 우리 당 미래뿐 아니라 한국 정치가 어떻게 될지 상당히 염려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또 3,4,5차 과제를 8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제안하면서 9월에 중앙위원회 개최를 다시 요구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혁신위 활동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모든 과제가 당헌·당규에 반영돼 실제 우리 당이 다시 한 번 탈바꿈하는 데 필요한 기초들을 제공하도록 하는 게 저희가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