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 3일 개최…국회법 놓고 당청 '긴장'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5.07.0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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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국회는 3일 9개의 상임위원회를 가동하고 6월 임시국회의 막바지 일정을 소화한다. 이 중 가장 관심을 끄는 상임위는 진통 끝에 열리는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다.

무기한 연기 논란이 있었던 운영위는 지난 2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협의로 3일 오전부터 진행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현재 껄끄러운 상황에 놓인 운영위원장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병기 비서실장 등 청와대 인사들 간의 조우에 모든 정치권이 이목이 집중된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다시 돌아온 국회법 개정안을 둘러싼 청와대와 국회의 정당성 및 법리 공방도 주목된다.



유 원내대표를 겨냥해 "선거에서 심판해 달라"고 말했던 박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한 선거법 위반 여부를 지적하는 야당의 공세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여야 수장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이날 오후 나란히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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