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담배를 많이 피는 남성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성 폐암이 더 심각했다.
사망원인별로 살펴보면 2012년 기준 남자의 주요 사망원인(사망건/10만 계약건) 중 자살사망은 4위를 기록, 2003년 11위에서 급상승했다. 같은 기간 여자 자살 사망은 26위에서 4위로 급상승했다.
입원의 경우 남자보다는 여자가 많았고 50~60대 여성의 입원 건수가 특히 많이 증가했다. 남자보다는 여자의 수술건수가 많이 늘었으며 주로 장 관련 질환 수술이 증가추세가 뚜렷했다.
10년간 여자의 암 발생 증가율은 161.2%로 남자(149.4%)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남녀 모두 20대~40대 암 발생건수가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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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종류별로는 갑상선암, 결장암, 전립선암 등이 많이 증가했다. 남자의 경우 갑상선암(6위->2위), 결장암(5위->4위), 전립선암(16위->7위) 발병 위험률이 높았고 여자는 갑상선암(2위->1위), 결장암(7위->4위), 폐암(9위->4위) 발병 건수가 많았다.
김수봉 보험개발원장은 "최근 10년간의 생명보험 통계를 살펴보면 식생활 변화, 의료기술의 발전, 여가활동의 증가 및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등에 따라 위험 트렌드도 함께 변했다"며 "보험 상품운용 시 이를 적극 반영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