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메르스 사태, 모든 책임은 정부에서 져야"

머니투데이 박경담 기자 2015.07.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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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1일 서울 강동경희대병원 방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에 마련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2015.7.1/뉴스1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에 마련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2015.7.1/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대해 1일 "정부에서 초기 대응에 잘못했다. 모든 책임은 정부에서 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메르스 집중관리 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을 방문해 "이럴 때 국회가 있기 때문에, 메르스 특위를 만들었다. 어떠한 애로사항도 특위에 말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응급실 시스템도 바꿔야 한다"며 "아프다고 무조건 응급실을 찾는 것은 제도적 보완을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감염관리 예산 때문에 계획을 세우지 못했는데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여야가 합의를 봤다"며 "재난 전염병 전문병원을 내년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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