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최고중진회의 이례적 '비공개'…서청원·이정현 불참

머니투데이 박경담 기자 2015.07.01 09:47
글자크기

[the300]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군현 사무총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5.6.30/뉴스1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군현 사무총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5.6.30/뉴스1


새누리당이 1일 오전 개최한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를 이례적으로 비공개 진행하고 있다.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선 국회법 개정안을 두고 박근혜 대통령과 갈등을 빚고 있는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문제에 대해 공방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 앞서 김무성 대표는 유 원내대표 거취 문제를 묻는 질문에 침묵으로 답했다. 또 유 원내대표 역시 자신의 사퇴 문제에 대해 말을 아꼈다.



친이(친이명박)계인 이재오, 정병국, 심재철 의원 등을 비롯한 중진 의원들은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친박(친박근혜)계 주장이 부당하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하는 내용의 발언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친박계 서청원, 이정현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