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블루콤, 사물인터넷과 스트리밍 서비스의 연결고리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5.07.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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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블루콤, 사물인터넷과 스트리밍 서비스의 연결고리


1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NH투자증권의 최준영 연구원, 김혜용 연구원이 작성한 ‘블루콤, 사물인터넷과 스트리밍 서비스의 연결고리’ 입니다.

최 연구원은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도래하면서 웨어러블 기기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 블루콤 (3,605원 ▼50 -1.37%)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모바일 기기 수요 증가와 스트리밍 서비스 확대로 블루투스 헤드셋 수요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블루콤의 높은 시장 점유율과 스테레오 타입 헤드셋 수요 증가를 강점으로 봤습니다. 특히 하반기 신규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고,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 사물인터넷과 스트리밍서비스의 연결고리



최준영 연구원 /사진제공=NH투자증권최준영 연구원 /사진제공=NH투자증권
웨어러블 시대에 도래하면서 무선기기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그 중에서도 블루투스 헤드셋 수요증가를 전망하는 것은 스마트폰 보급률 상승에 따른 블루투스 활용 증가와 모바일 하드웨어 스펙 상향 평준화에 따른 콘텐츠 활용범위 증가 때문이다.

블루콤은 지난해 575만대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출하한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출하량은 42.6% 증가한 820만대로 전망된다.

올해 2분기에 신규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 출시하고, 중화권 거래선향 스마트폰 부품 매출확대 통해 매출액 615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 연간 실적은 매출액 2500억원, 영업이익 399억원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반기 베트남 신규 공장가동 본격화에 따른 인건비 및 법인세 감면효과와 스테레오타입 블루투스 헤드셋 출하량 증가,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향 스피커모듈 및 리니어 진동모터 매출 증가가 예상돼서다.

또 높은 배당성향을 바탕으로 한 주주환원 정책은 동사의 투자매력도를 높이는 요소로 판단된다. 블루콤의 배당성향은 지난해 27%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과 비슷한 26%의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할 전망이다. 올해 실적기준 PER 9.6배로 상대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밸류에이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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