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서울 공항동 특전사 제1공수 특전여단을 방문했다. 문 대표가 특전사가 사용하는 소총을 들어보고 있다. 제1공수 특전여단은 문 대표가 특전요원으로 군 복무를 한 곳이며 문 대표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정치연합 의원들과 함께 부대와 장비 현황을 둘러보는 등 군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5.6.24/사진=뉴스1
다음날(29일) 제2 연평해전 발발 13주년을 맞아 제2 연평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사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문 대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안보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엔 그가 40년 전 복무했던 특전사 제1공수 특전여단을 방문하기도 했다. 문 대표는 이곳에서 1975~1978년 특전요원으로 군 복무를 했다.
문 대표는 다음날 경기도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리는 제2 연평해전 발발 13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제2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기습공격을 하며 벌어진 해전이다.
이날 전투로 윤영하 소령 등 우리 측 장병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했다. 북 측은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