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15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에 참석해 "당정미 머리 맞대고 논의하는 게 오랜만"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추가경정(추경) 예산에 대해 "경기를 살리고 급격한 불황을 막기 위해 추경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논의가 됐으면 한다"며 "정부가 편성해오면 구체적인 논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서민금융지원 등을 정해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했는데 서민금융정상화 당정은 잘 됐다고 생각한다"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도 너무 거시적인 얘기보다 미시적으로 고통받는 서민을 위해 우리 당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당정이 되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또 "공무원연금개혁이 합의됐는데 연초부터 하던 4대 구조개혁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얼마 남지 않은 금년 내 어느 정도 성과 낼 수 있는지 실질적인 대화가 오고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