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바꾸는 '서울', 2015 위키서울 스타트

대학경제 고은별 기자 2015.06.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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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까지 2차 아이디어 신청 마감…프로젝트 진행비·멘토링 등 제공

/사진=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사진=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민이 자발적으로 제안하는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 2015년 사회적경제 주체발굴 사업(2015 서울 사회적경제 아이디어대회 '위키서울')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위키서울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온라인 플랫폼 위키서울(www.wikiseoul.com)에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규모 프로젝트 계획을 등록하면 심사·선발(1차 서류·2차 면접)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비(500만원 이내)와 멘토링을 제공, 창업의사가 있는 경우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회적경제 시민 아이디어 45개 프로젝트를 실행, 10개의 우수프로젝트(팀)를 선발할 계획이다. 현재 1차 아이디어 선발을 통해 7개팀이 선정됐으며, 2차 선발은 다음달 19일 자정까지 등록이 마감된다.

신청대상은 사회문제해결 아이디어를 가진 서울시민 또는 단체다. 1팀이 1개 프로젝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인은 1인 1팀 구성이 원칙이나 신청이후 팀 구성이 가능하다. 동일한 아이디어 및 프로젝트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사업지원금을 받은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



프로젝트 실행팀은 심사 및 프로젝트 규모에 따라 100~500만원 이내를 지원 받으며, 우수 성과팀의 경우 적정 예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5개월간의 프로젝트 실행 과정에서는 사회적경제 기본교육 및 행정관리 교육과정 운영, 전담 멘토에 의한 진도 관리와 이슈해결을 지원받는다. 사후엔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제도와의 연계뿐만 아니라 앞서 성장한 실행팀들간 정보교류를 위한 간담회도 진행된다. 또한 홍보 채널을 통해 실행팀을 전략적으로 노출, 인지도 확산 등 성장 지원에 나선다.

2014 위키서울 참가자들/사진=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2014 위키서울 참가자들/사진=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앞서 이 대회는 2012년 1회 이후 누적 119개 아이디어 실행팀이 선정된 바 있으며 2012~2013년 선정 89개팀 가운데 24개팀이 창업, 14개팀이 예비단계(활동지속 및 팀 유지) 활동을 지속 중이다.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예비주체들에게 효과적인 진입 경로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 의제워크숍을 통해 혁신주체에 대한 수요-공급 매칭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프로젝트의 실행 완성도를 높이고 진입 폭을 확대한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070-4905-46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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