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12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까지 새정치민주연합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단독으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해 경과보고서를 채택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015.6.12/사진=뉴스1
12일 법사위에 따르면 법사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법무부를 상대로 현안보고를 받는다. 야당은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대한 검찰의 부실 수사에 대해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법무부장관으로서 출석할지가 주목된다. 여야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논의중이다.
법사위는 15일 오후엔 전체회의를 열어 이미 소위를 통과한 타상임위법을 의결할 예정이다.
○…새 여당 간사로 선임될 이한성(경북 문경·예천) 의원은 겹경사를 맞았다. 이 의원은 전날(11일) 경북지역 국회의원 13명이 회동한 자리에서 김광림 의원(경북 안동)과의 투표 끝에 차기 경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경북도당위원장 선출이 합의추대가 아닌 경선으로 치러진 것은 2005년 권오을 전 의원이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을 마지막으로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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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 의원은 향후 1년간 경북도당을 이끌게 된다. 경북도당위원장으로서 내년 총선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