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ETN 4종목 18일 신규상장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5.06.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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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원유·금·은·구리 등 원자재 가격 하락 때 수익 낼 수 있는 상장 상품

/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신한 인버스 브렌트원유 선물 ETN(H)(종목코드: 500005), 신한 인버스 금 선물 ETN(H)(종목코드: 500006), 신한 인버스 은 선물 ETN(H)(종목코드: 500007), 신한 인버스 구리 선물 ETN(H)(종목코드: 500008)을 오는 18일 신규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새로 출시하는 4종의 ETN(상장지수채권) 상품은 각각 브렌트 원유, 금, 은, 구리 선물가격의 일간 수익률을 음의 1배(-1배)로 연동하는 상품이다. 신한 인버스 브렌트원유 ETN(H)의 투자자는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에서 거래되는 브렌트 원유 선물가격 하락시 투자수익이 발생한다. 인버스 금, 은, 구리 선물 ETN(H) 투자자는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각각의 상품선물 가격이 하락할 경우 수익이 발생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달 30일까지 신한 ETN을 일일 종목별로 3000주 이상 거래하는 고객 중 선착순 6명에게 현금 3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홍기 신한금융투자 에쿼티본부장은 "이번 ETN 거래소 상장은 금 은 구리 등 원자재 가격 하락시 수익을 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상장 상품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미국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글로벌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시장 상황에서 적합한 투자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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