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황교안 결격 사유 발견되지 않았다"

머니투데이 김세관, 김태은 기자 2015.06.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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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12일 본회의에서 총리 인준 표결처리해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이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이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0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관련, "결정적인 결격 사유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오늘 증인·참고인에 대한 청문회 절차까지 마치고 내일(11일) 경과보고서 채택과 12일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야당의 대승적 협력을 촉구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신임 총리가 메르스 사태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국민도 조금이나마 안심할 수 있다"며 "금주 내에 6월 임시국회 일정도 여야 합의로 확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 원내대표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대해 "보건당국이 매일 국민들에게 정보를 알리고 국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노력을 해 달라"며 "아직까지 콘트롤타워에 혼선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총리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병원 등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정부 지휘체계 확립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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