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은 올해 정부 정책 및 투자활성화에 따른 창투사의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대성창투의 경우 투자회수 및 안정적인 보합관리보수 등을 통한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벤처캐피탈의 수익구조는 과거대비 이익 안정화가 예상된다. 정부의 지속적인 벤처·창업 생태계 지원정책 및 투자독려 지속과 최근 활발한 조합결정에 따른 풍부한 재원보유로 인해 벤처캐피탈의 조합관리보수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2015년 하반기에는 기업공개(IPO)가 활황을 보이고 상승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화로 인해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유인이 확대되고 있고 지난해 한국거래소의 적극적인 상장유치 활동 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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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창투는 1986년에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근거해 설립된 회사로 2002년 대성그룹에 편입돼 현재 최대주주는 대성홀딩스로 47.16%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대성창투의 투자조합수익 중 조합관리보수는 2005년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선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2014년에는 32억4000만원을 시현했다.
벤처캐피탈의 투자 특성상 투자금 회수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투자한 회사가 IPO를 한 후에도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매각을 통한 회수 시점을 늦추는 것이다. 이와 같은 시장성 있는 주식 또는 투자자산의 경우 재무상태표에서 매도가능증권 평가이익으로 평가한다.
대성창투는 2015년 3월 말 기준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이 80억9000만원으로 전년 말 대비 22.0% 증가했다. 2013년 이후 꾸준히 20억원대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매도가능증권을 차익 실현할 경우 당기순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