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최대 50% 할인…온라인몰·백화점 등 고객 몰려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5.05.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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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최대 50% 할인…온라인몰·백화점 등 고객 몰려


구찌가 최대 50% 할인을 실시했다. 할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구찌 백화점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는 소비자들이 몰렸다.

29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구찌는 백화점과 온라인스토어에서 가방, 클러치, 지갑 등 일부 품목에 한해 최대 50%세일에 돌입했다.

오리지널 200만원이 넘던 미디엄 숄더백은 99만9000원에 판매 중이며 GG 캔버스 버킷백은 192만원에서 95만9000원에, 가죽 체인 숄더백은 182만5000원에서 90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할인 대상 품목에는 지난 2014년 출시된 제품도 포함됐다.



파격적인 할인 소식에 구찌 매장을 찾는 소비자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구찌 온라인스토어는 접속이 폭주했다. 일각에서는 지속된 실적 부진으로 구찌가 할인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2011년 2960억원이던 구찌그룹코리아의 매출액은 2013년 2425억원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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