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 美 FRB 의장 연설·CPI 발표 기다리며 지수 선물 보합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15.05.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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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미국 주요증시 정규장 시황을 예고하는 주요 지수선물은 보합권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재닛 옐런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미국 로드아일랜드의 상공회의소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옐런 의장이 미국의 경제전망과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힌트를 제시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날 옐런 의장의 발언과 함께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증시의 화두가 될 전망이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6시12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전장보다 0.02% 오른 1만8261.00을 나타냈다. S&P500지수 선물은 0.03% 상승한 4530.25를, 나스닥지수 선물은 0.04% 내린 2127.25를 각각 나타냈다.



블룸버그가 설문한 결과 미국의 4월 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3월 상승률보다 0.1%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0.2%를 기록해 전월 상승률과 보합을 이룰 전망이다.



포르투갈 신트라에서는 전 세계 각국 150명의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하는 유럽중앙은행(ECB)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오전행사에 참석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전망이 과거보다 밝아졌다고 연설했다.

아시아 주요증시는 이날 상승 마감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일본은행(BOJ)이 경기판단을 ‘반 걸음’ 상향한 가운데 추가적 양적완화 전망이 공존하는 우호적 여건에서 15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썼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4600 선을 웃돌며 7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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