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https://thumb.mt.co.kr/06/2015/05/2015052018007669972_1.jpg/dims/optimize/)
앞서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신계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각각 원내대표와 상임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국회 활동비를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출 내역 투명화 등 개선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유 원내대표는 정 의장과 활동비 관련 국회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운영위원장이기도 한 유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차원에서 할 일과 또 운영위 차원에서 규칙이나 규정을 만드는 일들에 관해 진지하게 논의해서 적절한 시기에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새정치민주연합 또한 특별활동비 유용 문제 등을 점검하고 투명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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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윤석 의원을 단장으로 국회 특수활동비를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투명성을 제고하는 (당) 제도개선대책단을 발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 정치혁신실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이런 문제에 대한 개선책으로 국회의원 윤리실천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다"면서 "운영위에 계류돼 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이 법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