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스마트 훈련병 관리시스템 개념도](https://orgthumb.mt.co.kr/06/2015/05/2015051913155116434_1.jpg)
이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방부가 올해 공동 추진할 R&D(연구·개발) 계획 중 하나인 '심리인지 기반 군 생활 관리시스템'을 실제 군에 적용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상으로 꾸며본 것이다. 인간의 심리·감성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센서를 군복에 부착, 위험요소를 확인 예측함으로써 위험발생을 예방·관리하는 병영관리시스템이다.
양 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R&D 과제에는 '육군훈련소 스마트 훈련병 관리시스템' 및 '격오지 부대 원격의료 진료체계' 구축 등도 포함됐다.
국방부 측은 "스마트 신병훈련소가 구축될 경우 매시간 실시하던 교육인원 확인을 할 필요가 없고, 교육훈련 평가·분석·집계 시간도 기존 4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되는 등 이전보다 더욱 효율적인 교육훈련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격오지 부대 원격의료 진료체계'는 의료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GP 등 총 40개(2000여명) 격오지 부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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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환자관찰장치, 전자청진기 등 격오지 부대에 비치된 진단장비로 환자가 직접 생체정보를 측정해 원격지의 의료진에게 전송하고, 전문의료진은 전송된 정보와 화상통신시스템을 동원해 격오지 부대에 발생한 환자를 적기에 진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이를 통해 보호관심사병에 대한 스트레스 측정 및 심리 상담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그밖에 양부처는 4세대 LTE 이동통신망 기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밀리테리(Military)-IoT 기반 전장환경 플랫폼'을 구축해 총기 및 탄약을 관리하고, 최전방 경계에 투입된 드론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지휘본부가 적군의 동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공군 전투기 조종사의 피로상태를 점검진단하고 회복관리하는 맞춤형 헬스케어 체계 시범구축사업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