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서 열린 '당 보좌진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해 표적을 향해 고무신을 정확히 던지는 게임을 함께 하고 있다. 2015.5.14/사진=뉴스1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4일 오후 국회 운동장에서 열린 당 보좌진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요 며칠 동안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궂었는데 오늘은 아주 운동하기 좋은 날씨"라며 이 같이 운을 뗐다.
문 대표는 "우리 당 보좌진 1100여명은 우리 당의 자랑스럽고 든든한 자산"이라며 "새누리당 국회의원님들이 늘 하는 말이 있다. 우리 당에서 딱 하나 부러운 게 있는데 우리 보좌진들이 정말 탐이 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보좌진들 사이에서 함성이 터져나왔다.
이날 문 대표는 파란색 와이셔츠에 노타이, 소매를 걷어올린 모습이었다. 그는 보좌진들과 함께 고무신 차기, 박스 쌓기 등 프로그램에 20여분간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