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최고위는 출석, 정치발언 자제"
머니투데이 김성휘 하세린 기자
2015.05.13 10:02
[the300]"직무정지 요청 받은 적 없어"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공찰치는 것이 문제"라며 주승용 최고위원을 공개 비판하고 있다. 2015.5.8/뉴스1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당분간 자숙' 결정이 난 것과 관련해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직무정지는 아니고 정치적 발언을 자제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 참석 후 '직무가 정지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직무정지라는 요청은 받은 적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도 계속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주용승 최고위원의 사퇴를 부추겨 논란이 되고 있는 정 최고위원에 대해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당 규정상 최고위원 직무정지 조항이 없어 이번 자숙 결정은 사실상의 직무정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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