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4선 이상 중진 의원 긴급회동에서 참석 의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원혜영, 이미경, 문희상, 박병석 의원, 이종걸 원내대표, 정세균 의원.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최고위원 사퇴 파문 등 당내 갈등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2015.5.12/뉴스1
국회부의장을 지낸 박병석 의원 주도로 문희상 이미경 정세균 김영환 원혜영 의원, 이종걸 원내대표 등은 국회에서 만나 비공개 회의를 가졌다.
박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최근의 우리 당을 중심으로 한 여러 사태가 송구스럽다 못해 부끄럽고 참담하다"며 "어떻게 하면 빨리 신뢰를 회복 할 것인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문 대표를 정면으로 비판한 김한길 전 대표는 이날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