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에프테크놀로지, 中 자회사 실적 개선 가시화 -대우證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5.05.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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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8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 (29,200원 ▲2,150 +7.95%)에 대해 중국 자회사의 실적 개선 가시화와 전방산업에 대한 확고한 시장 지위 확보로 긍정적 주가흐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반도체 및 LCD 소재인 프로세스 케미칼(Wet Chemical)과 반도체 포토레지스트용 핵심원료(화인케미칼), LCD 컬러필터용 컬러페이스트 등의 전자재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또 현재 이엔에프차이나, 엘바텍,등 총 3개의 연결대상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오탁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35억원과 영업이익 66억원을 달성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특히 식각액의 경우 반도체 향 매출액의 성장 및 중국 자회사의 본격 가동으로 인한 매출액 증가 등이 예상돼 전년대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그 동안 연결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중국 자회사 및 엘바텍 등 자회사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올해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070억원, 272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LCD 패널업체들의 증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 자회사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 되고 있는 점, 전방산업인 한국 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체에 대한 확고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경우 경쟁 업체 대비 스카운트 받을 요인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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