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중 광주 저수지 빠진 초급장교 2명 결국 숨져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5.04.2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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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덕덩 저수지에서 훈련하다 물에 빠진 뒤 구조된 초급장교 2명이 결국 숨졌다.

이날 오후 3시30분쯤 저수지에서 훈련중이던 전남 장성 상무대 육군보병학교 소속 초급 간부 5명 중 2명이 실종됐다.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수중 수색 작업을 실시, 오후 4시22분쯤 이모 소위, 4시40분쯤 고모 소위를 구조했다.

의식 불명에 빠진 두 초급장교는 전남 함평 육군통합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교관과 동료 장교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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