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재보선 사전투표 시작…여야, 누가 웃을까?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15.04.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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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4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 실시…재보선 실시 지역에 투표소 설치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왼쪽부터),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관악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429재보궐선거 관악을 후보 등록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제공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왼쪽부터),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관악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429재보궐선거 관악을 후보 등록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제공


4·29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이번 재보선이 열리는 지역 모두 선거 막판 혼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는 만큼, 사전투표율에 대한 여야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재보선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국 72곳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소는 서울 관악을과 인천 서구강화을, 경기 성남 중원구, 광주 서구을 등 4곳의 국회의원 선거구를 비롯해 재보선이 실시되는 지역의 읍·면·동마다 1곳에 설치돼 있다. 전국 단위 선거와 달리 재보선 사전투표소는 재보선이 실시되는 지역에만 설치된다.

유권자들은 선거구와 관계 없이 투표소가 설치된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신분증만 들고가면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첨부돼 있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과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선거공보나 중앙선관위 누리집 등을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본 후 이번 사전투표 기간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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