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복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 금융지주회장 겸 SC은행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한국스탠다드차타드 본점에서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임성균 기자
박 행장은 "한국에 맞는 청사진을 조만간 제시하겠다"며 취임 직후부터 한국인 출신의 강점을 십분 살리겠다는 취지를 꾸준히 밝혀 왔다. 현장 직원과 소통하고 영업현장을 자주 방문해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취임 직후의 일성도 한창 '실천 중'이다.
실제로 한국인 행장으로서의 소통 능력과 현장 경험은 취임 후 100여 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한국SC은행의 실적 개선 등 눈에 띄는 변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55년 충북 청주 출생 △청주고 △경희대 경제학과 △1979년 제일은행 입행 △20여 년간 11개 영업점 근무 △2006년 PB사업부장 △2007년 영업본부장 △2009년 프리미엄뱅킹사업부장 △2011년 소매채널사업본부장 △2014년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부행장) △2015년 1월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회장 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