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코리아, CQI교육 온라인으로.. 세계 64개 센터 동시 시행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현주 기자 2015.04.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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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기술협회(대표 이감열) 산하 IPC 코리아가 ‘인증품질제고프로그램’(CQI)을 올 하반기부터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CQI는 IPC 국제공인자격 인증 제도다. 지금까지 CQI 인증은 필기시험으로 진행됐다. 전문 강사가 번역 및 시험 감독, 인증 작업 등 많은 역할을 수행해야 했다. 또한 보안에도 많은 자원이 소비됐다.



수강생들이 IPC교육센터에서 CQI 인증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IPC 코리아수강생들이 IPC교육센터에서 CQI 인증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IPC 코리아


CQI 온라인 인증 및 시험제도 도입은 국제 IPC 연맹이 제공하는 모든 시험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보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도 도입의 구체적 장점으로는 △시험 등록 시간의 감소 효과 △시험 및 인증의 보안성과 신뢰성 향상 △고유 일련 번호 부여로 사후 확인 용이 △수험생들의 서비스 평가 반영으로 인한 시스템 최적성 및 편리성 제고 △교육의 질적 향상 △인증 및 시험 데이터의 무결성(integrity) 향상 기초 마련 △IPC 인증의 전반적 가치 보호 및 국제 인증 보편화 기초 마련 등이 있다.

IPC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인증 및 시험 제도 도입으로 고객사의 요청을 실시간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최고의 온라인 테스트 인프라를 구축해 고객 맞춤형 시험 제도를 수립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제 인증 프로그램의 공정성 제고와 신뢰도 향상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QI 인증을 발부받은 개인이나 기업은 국제 IPC 연맹에서 인정하는 국제 공인 자격증을 획득하게 된다. 아울러 자격 인증자를 채용한 기업은 수출 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CQI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국제 공인 교육 기관은 세계에서 IPC 코리아를 비롯해 64개뿐이다. IPC 코리아는 해마다 두바이,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온 교육생과 내국인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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