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셋째주(13일~17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대비 24.88p(3.65%)오른 706.9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7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08년 1월 이후 7년3개월만이다.
한 주간 개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 233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1450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354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다음카카오를 251억원 순매도했다. 파라다이스도 209억원을 순매도했고 원익IPS, 씨케이에이치, STS반도체 등도 순매도 상위종목으로 나타났다.
기관이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파라다이스 (14,230원 ▼90 -0.63%)로 28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어 휴메딕스, 메디톡스, 메디포스트 등 바이오주를 180억원, 170억원, 160억원씩 순매수했다. 유진기업, 이엠텍, 한글과컴퓨터도 순매수 상위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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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기관은 한 주간 셀트리온 (179,000원 ▲2,800 +1.59%)은 가장 많이 팔았다. 1007억원을 순매도했다. 또 동서,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산성앨엔에스를 각각 순매도하며 최근 강세장에서 상승세가 컸던 종목들을 대상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한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바이오싸인 (806원 ▼3 -0.37%)으로 81.13% 급등했다. 로켓모바일과 경남제약도 71%, 60% 씩 올랐다. 경남제약 (1,069원 ▲25 +2.39%)은 주력제품 레모나의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관심을 모았다. 지어소프트, 원익큐브 (1,787원 ▲27 +1.53%), 비에스이, 하이쎌, 코닉글로리 등도 40% 이상씩 상승했다. 반면 영진코퍼레이션이 82% 급락했고 GT&T도 22% 하락했다. 이스트소프트, 우원개발, 테스나 등도 낙폭이 큰 종목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