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로 데워 줄 줄 손길’은 멀지만 우리가 잊지 않는다는 다짐 하나 만으로도 불이 물을 데우는 일이 되리라. 연탄아궁이에 불이 꺼지지 않는 이유는 잊지 않고 불을 갈아주는 손길이 있기 때문인 것처럼.
[최광임 시인이 읽어주는 디카시]- 한국적인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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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연탄판매소’ 정훈교(시인)
‘온기로 데워 줄 줄 손길’은 멀지만 우리가 잊지 않는다는 다짐 하나 만으로도 불이 물을 데우는 일이 되리라. 연탄아궁이에 불이 꺼지지 않는 이유는 잊지 않고 불을 갈아주는 손길이 있기 때문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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